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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헤드샷' 맞고도 '특타'…나성범, 투혼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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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병원에 갔던 기아의 나성범 선수가 하루 만에 돌아와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나성범은 그제(28일) 첫 타석부터 아찔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의 시속 145km짜리 직구가 어깨를 스친 뒤 헬멧에 맞은 겁니다.

한참 동안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통증을 호소하던 나성범은 이내 동료들을 안심시키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