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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철학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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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희망의 씨앗 활동 이어가 [비즈니스워치] 양효석 기자 hsy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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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철학이 사회공헌활동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이를 보여주는 기업이 두나무다.

두나무는 지난 3월21일부터 25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을 통해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북 산불피해 지역 대상 산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가상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두 그루를 식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총 2만여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실제로 두나무와 산림청은 4월중 총 1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조림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사명인 '나무'를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산림자원 회복과 지구 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산림청과 탄소중립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훼손 지역 산림 복원 및 산림 탄소 상쇄사업을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또 민관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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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분산, 분배, 합의규칙의 가치를 담아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두나무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5억원을 지원했다.

2020년 3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 코로나19 피해 지역 주민의 생필품과 위생용품 및 의료진을 위한 물품 지원에 사용됐다.

2021년 4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원과 20억원을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고자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도 50억원을 지원했다.

2022년 1월에는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3인의 안타까운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대한소방공제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3월9일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지역 회복 사업을 위해 30억원을 기부했다.

두나무는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송치형 의장, 김형년 부사장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농경제사회학부의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과 50억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세계 수준의 교수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 한국경제혁신센터 지원, 대학원생 및 학부생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발전기금 외에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서울대 STH 핀테크 혁신 벤처투자조합 펀드와 서울대 STH 창업초기 벤처투자조합 펀드에도 50억원을 추가 출자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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