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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정국 씨는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한국시간으로 27일 출국했다"면서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정국은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다. 확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국 씨는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국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 중에서는 리더 RM 씨를 비롯, 슈가 씨, 진 씨, 지민 씨, 뷔 씨 등이 확진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제이홉 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드' 참석 이후 4월 8~9일, 15~16일 총 4일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대면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 오센]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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