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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2022 시즌 반등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로 올해 반등이 필요한 선수를 한 명씩 선정했다. 토론토의 경우 팀의 선발진을 이끌어줘야 할 류현진을 꼽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매년 30게임 이상 선발등판과 평균자책점 3.00 이하 달성이 개인 목표라고 밝혀왔고 둘 중 하나는 대부분 이뤄왔다"며 "하지만 지난해에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0경기 이상 선발등판했지만 안타깝게도 평균자책점 4.37로 그의 커리어 중 가장 좋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31경기 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신음했던 2016년을 제외하고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 내 위상도 지난 2년간 절대적인 에이스에서 3선발로 내려왔다. 다만 1선발에게 가해지는 심적 압박감에서는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올해 첫 실전 등판이었던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MLB닷컴도 이 때문에 "류현진은 올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부담도 덜 수 있다"며 "그가 마침내 30경기 이상 선발등판과 3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주 중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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