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변인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임 원내대변인단에는 이수진-오영환 의원이 임명됐다. /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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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3선·서울 중랑을)가 28일 초·재선 의원들을 전진 배치하는 당 원내부대표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91년생의 청년 정치인 전용기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선임했다.
오영환·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호(재선·경남 김해을)·신정훈 의원(재선·전남 나주화순)이 원내 선임부대표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 △의제부대표 강득구 의원(초선·경기 안양만안) △입법부대표 김수흥 의원(초선·전북 익산갑) △정무부대표 민형배 의원(초선·광주 광산을) △분권부대표 박영순 의원(초선·대전 대덕) △기획부대표 천준호 의원(초선·서울 강북갑) △법률부대표 최기상 의원(초선·서울 금천) 등이 선임됐다.
그러면서 민생 과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민생 분야에 두 명의 부대표를 배치했다고 오 대변인은 설명했다. 민생부대표는 이동주(초선·비례대표)·양경숙(초선·비례대표) 의원이 맡는다.
당내외 화합과 국민 통합에 주력하는 취지로 소통 분야에 세 명의 부대표가 배치됐다. 이정문(초선·충남 천안병)·이장섭(초선·충북 청주서원)·강민정(초선·비례대표) 의원이 소통부대표로 선임됐다.
청년부대표 겸 원내대표 비서실장(비례대표)에는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인 전용기 의원이 선임됐다. 오 대변인은 "초재선을 전진 배치했다"며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 인선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진행 과제를 이어받아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검찰·언론·정치 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달 25일 진성준 의원(재선·서울 강서을)과 박찬대 의원(재선·인천 연수갑)을 각각 당 신임 원내 운영수석부대표와 입법수석부대표에 선임했다. 전날 원내대변인은 오영환(초선·경기 의정부갑)·이수진(초선·비례대표) 의원에게 맡겼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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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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