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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선우, 자유형 200m 1위…올 시즌 세계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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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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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 1위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오는 6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황선우는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5초 79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황선우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 1분 44초 6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FINA A 기준 기록(1분 47초 06)을 가볍게 넘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고, 올 시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분 45초대를 기록하며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대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톰 딘은 1분 47초 60, 은메달리스트 던컨 스콧은 1분 48초 31을 기록했고, 2019 광주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카츠히로 마츠모토가 이달 초 1분 46초 14을 기록해 황선우에 앞서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가볍게 정상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 황선우는, 내일(28일) 자유형 50m에서 다시 한번 우승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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