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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 기시다 총리 "사태 전개 따라 전후 최대 위기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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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전후 최대 위기로 비화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방위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질서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며 "사태 전개에 따라서는 세계와 일본이 전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고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번과 같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인도·태평양, 특히 동아시아에서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센카쿠열도 주변에서의 중국의 활동이 빈번해지고 있는 데 대한 경계심과 함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총리는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에 엄중함이 더해지고 있다"며 올 연말 개정 예정인 국가안보전략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2월 국가안보전략 등 이른바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할 예정인데 선제공격을 포함한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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