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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강채영, 양궁 국가대표 남녀부 1위…올림픽 스타들 올해도 태극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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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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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금빛 과녁'을 쏜 올림픽 스타들이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우진은 26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부에서 배점 합계 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진혁(현대제철)은 2위, 이승윤(광주광역시남구청)은 3위에 올랐다. '파이팅 보이' 김제덕(경북체고)은 5위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김우진과 오진혁 그리고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표 선수로 활약한다.

여자부에서는 강채영이 배점 합계 6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2위에 자리했고 임시현(한국체대)이 그 뒤를 이었다.

김우진, 오진혁, 김제덕과 안산, 강채영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또한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는 올해 대표 선수 가운데 다음달 두 차례 걸쳐 진행되는 평가전에서 선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선수는 리커브 남녀 각 4명, 컴파운드 남녀 각 4명 등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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