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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두 컨텐더 간 묵직한 대결이 주말 아침을 뜨겁게 달군다.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는 타이틀전을 위해 연승이 필요한 반면 9위 크리스 다우카우스는 상위 랭커 블레이즈를 상대로 톱5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부상으로 현재 헤비급 상위 랭킹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두 컨텐더가 맞붙는다.
블레이즈는 대회를 앞두고 상위 랭커 다운 여유를 과시했다. 블레이즈는 “2라운드 안에 KO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전했다. 그리고 상대 다우카우스의 복싱과 주짓수 기술을 칭찬하는 동시에 “내가 더 크고 빠르고, 폭발적이며, 더 나은 그래플러”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4연승을 달리던 블레이즈는 지난해 2월 데릭 루이스를 만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연승 가도를 달리던 다우카우스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UFC 입성 후 4연속 피니시 승을 거둔 다우카우스 역시 데릭 루이스에게 KO 패배를 당했다. 다우카우스는 “실수가 있었고, 그는 내 움직임을 무력화했다”며 당시 경기 내용을 회상했다. 다우카우스는 다시 상위 랭커와 맞붙는다. 다우카우스는 경기에 앞서 상대 블레이즈에 대해 “UFC 헤비급 역대 가장 많은 테이크다운 기록을 보유한 선수이며, 레슬링도 훌륭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뒤이어 “하지만 블레이즈에게 불리한 포지션을 잡는다면, 결국 승리는 나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부상으로 장기간 옥타곤을 떠나 있는 상황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잠정 타이틀전 가능성을 시사해 헤비급 랭커 간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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