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가족 인스타그램 |
[OSEN=장우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아내가 ‘애로부부’ 의혹을 해명했다. 해당 에피소드에 언급된 축구선수 A씨가 남편이 아니라 일축하며 조현우는 ‘찐사랑꾼’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KY·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 남편 A씨의 만행을 포로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사연자 아내는 A씨가 무명 선수 시절부터 남편의 내조에 힘써 그를 수십억 원에 달하는 연봉의 국가대표 경력 스타로 만들었지만 난데없이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연자 아내는 “남편은 대외적인 이미지로 딸바보, 아내바보, 사랑꾼이지만 실제로는 욕설과 인신공격은 물론 ‘넌 나에게 복종해야 해’라는 말을 마구하는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사연자 아내는 A씨가 난데없이 이혼 통보를 한 이유로 헬스 클럽 트레이너를 꼽았다. 사연자 아내는 “남편이 집을 나간 뒤 모든 생활비와 관리비, 아이들의 보육비까지 미납하며 옥죄고 있다. 이런 가운데 A씨는 아내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사랑꾼’ 이미지를 계속 쌓았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A씨와 상간녀 B씨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A씨의 정체를 추측하는 댓글과 게시글이 이어졌고, 상간녀로 지목된 B씨에게도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상간녀 B씨는 SNS를 통해 법무법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소송대리인은 “해당 방송의 송출 직후 당사자의 SNS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을 통하여 우리 의뢰인인 A씨에 대한 각종 허위사실 유포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모욕)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며 “‘애로부부’를 통하여 방영된 사실관계는 현재 소송 진행 중인 것으로 실체적 진실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방송의 에피소드를 구성하게 된 경위, 제보받은 경위 등을 종합하여, 필요한 경우 방송 관계자들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률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추측 속에 조현우가 난데없이 A씨가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이에 조현우의 아내가 나섰다. 조현우의 아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짝사랑 이상무”라며 격리 중인 남편 조현우가 창문에서 하트를 만들며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여전한 누나 바라기. DM 안 주셔도 됩니다. 이 분은 명품 안 좋아하고, 신상 핸드폰만 좋아한다. 열심히 격리 중. 찐사랑꾼 조현우로부터”라고 말했다. ‘애로부부’에 나온 A씨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을 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특히 “애로부부가 뭐고. 사랑인걸”이라며 저격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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