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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尹,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 '협치' 당부…朴 "尹 의지에 달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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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국회와 잘 소통해서 협치 이끌길 희망…민생에 여야 없다"

朴 "여야 협력, 전적으로 尹과 국민의힘에 달려…첫 관문은 3월 국회"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2022.3.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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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윤다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협치'를 당부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은 어제(24일) 박 원내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통화에서 "박 원내대표가 그간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으로 우리 사회 약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제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신속 보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저희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박 원내대표에게 "국회와 함께 잘 소통해서 협치를 이끌어가길 희망한다"며 손을 내밀었다. 당선인 측은 이날 오전 10시쯤 장제원 비서실장을 통해 박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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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홍근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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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과의 통화한 사실을 전하면서 "(윤 당선인이) 통화에서 '민생과 안보는 여야가 없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국회와 적극 소통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얼마나 협력하는가는 전적으로 윤 당선인의 의지와 국민의힘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새로운 여야 관계 설정의 첫 관문은 3월과 4월 국회를 민생 개혁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뵙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포함한 민생 입법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며 "더불어 대선에서 여야가 약속한 대장동 특검과 정치개혁 입법도 국민의힘이 한 발짝 앞으로 나오도록 설득하겠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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