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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이재명, '측근' 박홍근 원내대표 선출 축하전화…"잘 하리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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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이 중심 잡고 잘할 것" 개혁 의지 밝혀…오후 원내수석부대표 인사 발표

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재명 상임고문. 사진은 당시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해 10월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려 박홍근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1.10.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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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새 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에 선출된 박홍근 원내대표(3선·서울 중랑을)가 선출 후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고문은 전날(24일) 저녁 박 원내대표가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박 원내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뉴스1과 통화에서 "어제 통화를 나눴는데 이 고문께서 '기사 잘 봤다'며 '잘 하실 것으로 믿는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이 고문에게 "당이 중심을 잡고 잘 하겠다"며 개혁 입법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결선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 박광온 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당선 연설에서 '강한 야당'을 강조한 박 원내대표는 평소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대선 이후 당의 개혁입법 과제를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연이어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날 오후 2시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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