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괴산 연풍면 주민들, 현감 지낸 김홍도 비 건립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 조선시대의 대표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를 기리는 비 건립이 추진된다.

연합뉴스

괴산군 연풍면 '김홍도 걷던 길'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풍면 주민들이 주축 된 김홍도 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24일 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정조 시절 약 3년간 연풍현감을 지내 지역과 연이 있는 김홍도를 기리고자 비 건립을 추진 중이다.

비 건립 장소로는 신축 예정인 면사무소 청사와 함께 조성할 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연풍면 곳곳에는 김홍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연풍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풍락헌'(충북도 유형문화재)은 그가 집무를 보던 동헌이다.

또 괴산군은 2013년 3억5천만원을 들여 연풍면 삼풍리에 220m의 '김홍도 걷던 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 길 가장자리 토담에는 김홍도의 작품 20점을 본떠 제작한 부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