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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원주시장 선거 후보 윤곽…민주당 3파전·국힘 혼전

연합뉴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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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원주시장 선거 후보 윤곽…민주당 3파전·국힘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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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과 국당 합당·이광재 의원 도지사 선거 차출 등 '변화무쌍'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창묵 전 원주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의 후보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원주시청[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청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곽도영(59) 강원도의장과 유석연(66) 원주시의장, 신재섭(57) 원주시의원 등 3명의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3자 단일화'에서 신 의원이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민주당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구자열(53) 전 도지사 비서실장과 최혁진(52) 전 청와대 비서관, 신 의원 등 3명의 경선 구도로 압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원강수(52) 전 강원도의원과 전병선(65) 원주시의원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한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당 소속 이강후(69) 전 국회의원이 오는 30일 시장 출마 선언을 앞둔 데다 김수정(60) 강원내일포럼 대표와 박동수(64) 원주시 번영회장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시장 출마 선언 예정인 국민의당 박현식(58) 전 강원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과 합당 시 국힘 주자로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혼전 양상이다.


여기다 강원도지사 선거 차출설이 끊이지 않는 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의 행보에 따라 변수도 많다.

이 의원이 사퇴 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지역구인 원주갑 선거구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 경우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원주시장 선거가 맞물리기 때문에 후보 구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대선 이후 국힘 주자들의 출마 행보가 잇따르고 있고, 이광재 의원의 행보에 따라 후보 구도가 출렁일 가능성이 커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역대 원주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원창묵 전 시장이 제5회(2010년), 제6회(2014년), 제7회(2018년) 지방선거에 보수정당 소속 후보 등을 상대로 승리해 내리 3선을 연임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PG)[박은주 제작] 일러스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PG)
[박은주 제작] 일러스트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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