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발전사의 수익을 좌우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고공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간 SMP는 ㎾h당 197원으로 2012년 7월에 기록한 185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이윈이 이웰의 인수 당시㎾h당 SMP는 80원대였다. 지난해 11월에 아이윈은 열공급, 발전사업 업체 이웰과 이웰에너지를 인수하며 발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다. 이웰에너지는 제주도 내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아이윈 관계자는 "바이오 SRF 발전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전력도매가격(SMP)이 3배 가량 상승해 매출과 수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재생 에너지는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도 수입 창출이 가능하여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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