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레스터 시티가 제이미 바디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잘츠부르크의 어린 공격수 추쿠부이케 아다무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능이 끊이지 않는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유망한 공격수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미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황희찬(울버햄튼)도 잘츠부르크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이다.
이외에도 패트손 다카(레스터 시티)와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 합류가 유력한 카림 아데예미 역시 잘츠부르크 출신의 공격 자원이다.
선배 공격수들의 화려한 명맥을 아다무가 이을 차례이다. 2020/21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FC 장크트갈렌으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에 데뷔한 아다무는 리그 14경기 6골을 기록하며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잘츠부르크에 복귀한 아다무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에 출전한 아다무는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1차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비록 잘츠부르크는 16강 2차전 경기에서 뮌헨에 1-7로 대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아다무는 뮌헨전 득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다무까지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잘츠부르크는 약 2년 6개월의 기간 동안 6명의 공격수를 빅리그에 진출시키는 업적을 남길 수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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