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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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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마요르카, '강등 위기'에 가르시아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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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마요르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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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강등 위기에 몰린 이강인의 마요르카가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50·스페인) 감독을 경질했다.

23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결별을 사실을 알린 뒤 “가르시아 감독은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동안 가르시아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최근 6연패를 떠안으며 20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8위(승점26)로 추락했다. 가르시아 감독이 부임했던 2020~2021시즌 2부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1부 프리메라리가 승격이라는 성적을 냈지만 올해 다시 강등 위기에 처했다. 벼랑 끝이다.

결국 구단은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과 스페인 지로나, 세비야 등을 지휘한 파블로 마친(스페인)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입지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지난해 8월 마요르카와 4년 계약했지만 최근 출전 시간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에스파뇰전에서 리그 8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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