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승민·장기하 코로나19 확진…"일정 취소"

스트레이 키즈, 미니음반 '오디너리' 발표 (서울=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8일 '마니악'(MANIAC) 등이 담긴 미니음반 '오디너리'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사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 2022.3.18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컴백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달아 확진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승민(본명 김승민)이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멤버 창빈(본명 서창빈)과 한(한지성)이 확진된 데 이어 3명째 감염이다.

소속사는 "승민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처음 확진자가 나온 18일 오후부터 각자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잇단 확진으로 음반 활동 일정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소속사는 "21∼22일 라디오 스케줄은 전면 취소한다"며 "26일 열 예정인 음반 발매 기념 팬 이벤트는 협의 후 날짜와 방식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기하 [두루두루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가수 장기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기하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7일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건강 회복에 전념해 더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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