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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부카요 사카 결승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눌렀다.
승점 54를 쌓은 아스널은 챔스 마지노선인 리그 4위를 굳건히 했다. 한 경기 '더' 치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아스널은 2015-16시즌에 2위를 찍은 뒤 쭉 내리막이다. 이듬해 5위를 시작으로 6위→5위→8위→8위를 기록했다. 무려 5년간 챔스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해 '아르테타 매직'이 빛을 발하고 있다. 리그 10경기를 남겨둔 현재 17승 3무 8패로 순항 중이다. 구단 안팎 안정성까지 고려하면 4위 수성을 넘어 3위 첼시(승점 59) 자리도 넘볼 기세다.
보드진도 바삐 움직이는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윙어 2인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18일 "스페인에서 좀체 제 기량을 못 발휘하는 에덴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를 아스널이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거너스는 아자르에게 새 출발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그가 돌아온다면 첼시를 떠난 지 3년 만에 잉글랜드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뿐 아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21일 아스널의 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 하이재킹을 유력시했다.
"이번 시즌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 임대를 계기로 부활했다. EPL 첫 10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거두며 펄펄 날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아스톤 빌라 감독은 쿠티뉴 완전 영입을 원한다. 구단 역시 3350만 파운드(약 535억 원)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하이재킹을 자신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 시즌 아스널 약진은 이적생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여름 마르틴 외데고르를 시작으로 애런 램스데일, 벤 화이트, 누누 타바레스, 알베르 삼비 로콩가, 다케히로 도미야스 등을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하지만 외데고르를 제하면 모두 수비형 자원들이다. 이 탓에 지난겨울부터 전방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협상 테이블을 꾸릴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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