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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성 종합정비 추진…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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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도 문화재자료 제132호인 서천읍성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금강 하구로 침입하는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조선 초기인 세종 때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왜구를 막기 위한 3단계 방어 시스템이 확인됐다.

지난 18일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충남 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읍성 현황과 고증연구, 관련 문헌 등 자료 검토, 종합정비 기본구상 방향 등이 논의됐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읍성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군사·행정·문화적 요충지"라며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그 의미를 되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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