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관람과 경회루 특별관람 일정이 나왔다. 문화재청은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은 4월1일~5월29일, 경회루 특별관람은 4월1일~10월31일 시행한다고 21일 알렸다.
경복궁 근정전 야경. 문화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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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는 “상반기 야간관람에서는 봄꽃이 만개한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전통 수목인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회루와 은은한 조명 사이로 철쭉이 피어난 아미산 굴뚝은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관람 명소”라고 했다. “평소 접근이 제한되는 경회루 내부를 개방하는 행사로, 외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조선 후기 누각 건축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조선 후기 누각 건축물의 정수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되던 건물”이라고 했다.
경회루 야경. 문화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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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은 24일 예매(11번가 티켓, ticket.11st.co.kr)를 시작한다. 경회루는 25일 경복궁관리소 누리집(royalpalace.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당 2매로 제한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오후 9시30분(입장 마감 오후 8시30분)이다.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1300명이다.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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