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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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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이승우 "댄스 세레머니 자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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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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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시즌 수원FC에 입단한 이승우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반등의 서막을 알렸다.

이승우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맞대결에 이영준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우는 자신의 두 번째 선발 출장 경기에서 전반 11분 이영준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자신의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득점을 터뜨린 뒤 익살스러운 댄스 세레머니로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는 이승우의 득점만큼 화려했다. 곧바로 대구가 전반 25분 세징야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7분 뒤 라클란 잭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분 만에 수원FC가 역전에 성공했다. 니실라가 역전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7분 뒤 세징야가 다시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난타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결국 후반 38분 김승준이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터뜨렸다. 수원FC는 4-3 역전승을 따내며 시즌 2승째를 따냈고 8위가 됐다.

이승우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좋은 상대를 잘 준비해서 모든 팀원들이 하나가 돼서 열심히 뛰어줬다. 홈 팬들과 함께해서 너무 기쁘고 이겨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K리그1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몸 상태는 경기 뒷면서 좋아지는 걸 느끼고 있다. 팀원들과 코칭 스태프가 배려해주는 덕분에 몸이 더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개인 목표에 대해서 이승우는 "홈 경기는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 개인적으로 홈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려서 수원시 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팬들의 행복이 제 행복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댄스 세레머니를 계속 보여주겠다며 홈 팬들을 위한 경기를 약속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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