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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가수 장기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진행 예정이던 장기하의 단독 공연은 모두 취소됐다.
장기하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전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어 곧바로 자가키트 사용, 음성이 나왔으나 정확한 판정을 위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추가 진행했고 최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하는 20일 예정됐던 1, 2회차 공연은 물론 27일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장기하는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으로 예매자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정말 죄송하다. 건강 회복에 전념하여 꼭 더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장기하는 지난달 22일 새 음반 ‘공중부양’을 발매하고 공연을 준비해왔다. 장기하의 공연은 오픈 당일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기대를 짐작케했으나 가수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et16@sportsseoul.com
이하 장기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오전 제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어 곧바로 자가키트 사용, 음성이 나왔으나 정확한 판정을 위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추가 진행하였고 최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오늘 3/20(일) 1, 2회차 공연을 비롯하여 3/27(일)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으로 예매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건강 회복에 전념하여 꼭 더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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