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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8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이 이뤄졌다. 같은 리그 팀끼리 맞붙지 않도록 하는 16강과 달리 8강부터는 무작위로 상대가 가려진다.
8강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팀, 스페인 라리가 3팀, 독일 분데스리가와 포르투갈에서 각각 1팀씩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 레알,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로 채워졌다.
이날 조추첨 스페셜 게스트로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등장했다.
가장 먼저 뽑힌 팀은 첼시였다.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뒤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진이 완성됐다.
비야 레알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벤피카는 리버풀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맨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자는 첼시-레알 마드리드 승리 팀과 4강에서 맞붙는다. 반대편엔 4강전에서 비야 레알-뮌헨, 벤피카-리버풀 대진 승자들끼리 격돌한다.
8강 1, 2차전은 각각 4월 6, 7일과 13, 14일에 펼쳐진다. 결승전은 5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당초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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