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코로나19 확진 후 7일 간의 자가격리 생활기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 오미크론 확진됐습니다...이어서 큰태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며칠 전에 갑자기 목에 가래가 끼는 것 같고 칼칼해서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단순한 목감기인 줄 알았는데 혹시 모르니까 자가키트를 해봤다. 자가키트에 희미한 두줄이 뜨더라. 투명색 라인이 보일락말락 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하게 병원으로 가서 신속항원검사랑 PCR을 받았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멘붕(멘탈 붕괴)이 왔다. 집에 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지금은 부모님 집에 와 있다. 부모님은 호텔에 가서 생활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증상에 대해 이지혜는 "증상은 목감기 증상과 비슷하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가래가 많이 낀다. 말을 지금처럼 많이 하면 숨이 차기도 하고 몸살 기운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셋째날에는 "냄새를 못 맡겠다. 또한 입맛이 없다"며 "곱창을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맛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격리 7일 차에 이지혜는 "처음으로 밤에 기침을 하지 않았다. 코맹맹이 소리 말고 다른 증상은 딱히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상태를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격리하면서 느낀 건 웬만하면 안 걸리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이왕 걸릴 거면 아프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다행히 한 3일 정도만 좀 불편했고 이후로는 많이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딸 태리 양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미니를 낳았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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