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2024년 하반기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야사 연구·전시 시설…지상 3층·지하 1층 건물

연합뉴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조감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가야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수집·관리를 위한 시설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경남 김해에 들어선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8일 오후 2시 김해 관동동 452-3번지에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가야역사문화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이며 연면적은 1만95㎡이다. 2023년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는 유물·문헌 자료·발굴기록·보고서를 보관하는 수장 공간,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대회 등을 여는 연구·학술 공간, 관람객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나뉜다.

가야역사문화센터는 2018년 타당성 조사 이후 2020년부터 진행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준비 기간이 길고 관련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부실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가야역사문화센터가 문을 열면 흩어져 있던 가야 관련 자료가 한곳에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야사 연구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