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연구·전시 시설…지상 3층·지하 1층 건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조감도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가야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수집·관리를 위한 시설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경남 김해에 들어선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8일 오후 2시 김해 관동동 452-3번지에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가야역사문화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이며 연면적은 1만95㎡이다. 2023년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는 유물·문헌 자료·발굴기록·보고서를 보관하는 수장 공간,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대회 등을 여는 연구·학술 공간, 관람객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나뉜다.
가야역사문화센터는 2018년 타당성 조사 이후 2020년부터 진행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준비 기간이 길고 관련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부실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가야역사문화센터가 문을 열면 흩어져 있던 가야 관련 자료가 한곳에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야사 연구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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