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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 선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전반 37분 토트넘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이 수비 제치고 찔러준 패스를 클루세브스키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게 로메로 발에 맞고 들어갔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12분 역습 찬스에서 케인이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케인의 리그 12호 골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35분 교체됐고 2대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울버햄튼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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