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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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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재편성 일정 발표...더블헤더 31회-올스타 휴식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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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일정을 제한된 기간이 밀어넣었다. 그 결과 쉽지않은 일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2022시즌 일정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2022시즌 메이저리그는 4월 8일 개막해 10월 6일 종료된다.

앞서 직장폐쇄 여파로 취소됐던 시즌 첫 두 시리즈 91경기가 재편성된 일정이다. 이중 개막 시리즈는 거의 대부분 추가된 3일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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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2022시즌 재편성된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나머지 시리즈는 일정 중간에 편성됐다. 양 팀간 휴식일이 겹치는 날에 편성하거나 더블헤더를 추가했다. 그 결과 총 31회의 더블헤더가 예정됐다.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가 늘어나면 더블헤더 횟수는 더 증가할 예정이다.

그 결과 평소에 보기 힘든 일정도 생겨났다. 5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더블헤더를 갖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대표적이다. 이 더블헤더는 1차전은 오클랜드, 2차전은 디트로이트가 홈팀으로 경기할 예정이다.

올스타 휴식기도 줄어들었다. 원래는 휴식기였던 7월 22일 5경기가 추가 편성됐다.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이날 더블헤더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9월 9일 LA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하루 뒤 밀워키에서 더블헤더, 그 다음에 시카고에서 더블헤더를 갖는 살인 일정을 예고했다.

각 팀의 확정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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