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교체되는 알렉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대들보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이탈했다.
알렉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 경기 4세트에서 공격을 시도하다 착지 과정에서 다쳤다.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던 알렉스는 류윤식과 교체된 뒤 코트로 복귀하지 못했다.
알렉스는 경기의 승부처인 5세트에 출전하지 못했고, 우리카드는 세트 스코어 2-3으로 석패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알렉스의 몸 상태는)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일단 이틀 정도는 지켜봐야 다음 경기 투입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토종 거포 나경복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알렉스마저 몸 상태가 악화해 전력에 금이 갔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가운데 14승 19패 승점 51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한국전력에 승점 4점 차이로 쫓기고 있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위와 4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치러진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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