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의서 `윤호중 비대위` 비토 여론 모아
"비대위원장 결단 촉구…오늘 중 전달 예정"
"비대위원장 결단 촉구…오늘 중 전달 예정"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당내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더민초)에서 비대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는 점을 윤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한 데 이어 86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16일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더미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평가와 우리의 할 일’이라는 주제로 제181차 전체회의를 열어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끄는데 회의적 입장을 모았다. 이에 따라 더미래는 윤 위원장에게 오늘 중 사퇴 결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더미래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다수의 의견은 선거에 책임있는 분이 비대위원장으로 비대위를 이끄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라며 “다른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 의견이 이런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의견을 오늘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더미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평가와 우리의 할 일’이라는 주제로 제181차 전체회의를 열어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끄는데 회의적 입장을 모았다. 이에 따라 더미래는 윤 위원장에게 오늘 중 사퇴 결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더미래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다수의 의견은 선거에 책임있는 분이 비대위원장으로 비대위를 이끄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라며 “다른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 의견이 이런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의견을 오늘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미래는 앞으로 3주간 싱크탱크인 더미래연구소 중심으로 20대 대선 결과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민병덕·홍정민·오기형·천준호·정춘숙·이수진(비례)·김영호·권인숙·이해식·정필모·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날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암묵적으로 윤호중 비대위 체제를 인정했지만 당 내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을 전달하기로 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현재는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대해 직접 퇴진을 요구할 계획은 없다”며 “여전히 우리 운영위원회 내에도 이견은 있다. 단지 이를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민초는 오는 17일 비대위와 초선 의원간 간담회에서 먼저 대선 패배 후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