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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총합 1-2를 기록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맨유의 공격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초반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균형을 깬 건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40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를 헤낭 로지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맨유는 더욱 거세게 공격을 몰아쳤다. 직전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승리를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기회를 만들려고 했으나 아틀레티코의 수비가 더욱 단단했다.
경기 후 다비드 데 헤아(32)도 상대의 수비를 칭찬했다. 그는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선제골을 넣자마자 팀 전 체를 오블락 앞에 세웠다. 매우 수비적인 팀이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로 득점하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또 한 번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고 데 헤아는 “정말 힘들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금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매우 슬프다. 끝까지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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