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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소식을 알린 후 출국한 뒤 사망설이 불거진 가운데, SNS에 직접 생존신고 했다.
15일 이근 전 대위는 자신의 SNS 계정에 "살아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 전 대위는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 했다" "난 혼자 남았고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라고 경고한 그는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라며 전투중이니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SNS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던 이 전 대위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곧 삭제한다"고 밝히며 근황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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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근 전 대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의용군 참전 소식을 밝혔다.
다음날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는 글을 남겼던 그는 한동안 SNS에 소식을 올리지 않아 사망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번 생존신고로 여전히 전쟁에 참전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1984년생인 이 전 대위는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했다.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대표로 활동하면서 군대 체험 유튜브 예능인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제공=이근 SNS]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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