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방송 ESPN은 “이현중은 경쟁을 꺼리지 않는 마음가짐과 최고 수준의 슈팅 터치 덕분에 NBA 스카우트로부터 로빈슨이나 푸르칸 코르크마즈(25·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로빈슨은 2019-20 NBA에서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및 유효슈팅 성공률(TS%)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세 시즌 3점 성공 횟수 3위-4위-6위 등 현재 미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슈터 중 하나다.
왼쪽부터 이현중, 덩컨 로빈슨, 푸르칸 코르크마즈. 사진=NCAA/NBA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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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마즈는 유럽 3대 농구 리그 중 하나인 터키에서 3년 연속 올스타 선정 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NBA 정규시즌 통산 246경기에서 3점 성공률 35.6%를 기록 중이다.
ESPN은 이현중이 2022년도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후보 5명 중 하나라는 것 역시 주목했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덩크슛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줄리어스 어빙(72)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2015년부터 미국대학 1부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스몰포워드에서 상을 주고 있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베스트5로도 뽑혔다. 소속팀 데이비슨은 A-10 콘퍼런스 정규시즌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전국농구대회 68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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