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훈 작가·황준혁 감독 또 한 번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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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배우 김남길과 서현이 주연하는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를 제작한다고 14일 전했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각기 다른 사연으로 간도에 정착한 조선인들이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벌이는 사투를 조명하는 활극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와 '38사기동대'를 합작한 한정훈 작가와 황준혁 감독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남길을 비롯해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은 얼반웍스와 바람픽쳐스에서 각각 담당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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