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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상호, 올림픽 후 첫 월드컵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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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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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피안카발로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3-4위전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보다 0.02초 먼저 들어오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예선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뒤 4강까지 승승장구했지만, 준결승전에서 마르크 오페르(이탈리아)에게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3-4위전에서 바우마이스터를 꺾고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상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8강에서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상호는 올림픽 이후 열린 첫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자부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김상겸(하이원)은 예선 32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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