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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보다 낫다...아스널 스태프가 콕 집은 '유망주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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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알베르트 삼비 로콩가가 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코칭 스태프들이 로콩가가 토마스 파티보다 No.6 역할을 더 잘 수행할 것이며 로콩가가 미래 아스널의 중원을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널의 중원은 파티를 중심으로 마틴 외데고르, 그라니트 자카가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500만 유로(약 610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파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아스널 서포터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파티의 나이가 만 28세이기 때문에 향후 2~3년 동안은 파티가 로콩가 대신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스널 코칭 스태프들은 파티가 수비 라인을 보호하고, 공격 시 적재적소의 움직임을 가져가야 하는 No.6 자리에 파티가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며 로콩가가 파티보다 더 나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로콩가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1,750만 유로(약 237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안더레흐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1999년 생의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온 것은 아니지만, 로콩가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콩가가 파티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아스널 코칭 스태프들이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로콩가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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