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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가 빠진 최하위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1위를 맹추격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25:19 25:27 28:26 25:14)로 승리했습니다.
2위 KB손해보험은 17승 14패로 승점 56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대한항공(19승 11패·승점 58)과 격차를 2점으로 줄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펠리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KB손해보험 케이타는 62.5%의 공격 성공률로 30득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김정호가 13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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