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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현안 신속 대처위해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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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 서훈 국가안보실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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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0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차기 정부 출범시까지 국제사회 및 유관국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하면서 긴급한 외교·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기 정부가 관련 현안에 신속히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및 코로나19 오미크론 방역,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선 우크라이나 전황 및 주요국 동향과 함께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34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의 안전 확보, 대(對)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국제사회 대러 제재, 에너지·공급망·금융시장과 우리 기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필요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오미크론의 지속적인 확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군 행정인력의 지방자치단체 추가 지원 △군 격리시설 확보·운영(9000여 격실 확보) △각국 방역·입국 정책 동향 파악 등 외교 안보 부처 차원의 방역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공동으로 한층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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