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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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돕기에 4000만원,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6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은수 작가와 윤하림 대표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및 산불 피해 이웃에 대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전해왔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산불 발생 이후 진화의 어려움으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안타까워했으며, 이에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긴급구호와 복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코로나19와 수해 등 주요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부해오며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스클럽'에도 가입하며 더 많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 작가와 윤 대표의 재난 피해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과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10일 오전 9시까지 Δ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Δ대피소 칸막이 94동 Δ방한의류 52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23만9410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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