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전지현이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전해왔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전지현은 산불 발생 이후 진화의 어려움으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복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전지현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외에도 2020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배우 전지현 씨의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10일 오전 9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천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5천2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23만9410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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