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김영철, 재택 치료 中…"목 돌아와라 제발"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재택 치료 중인 김영철이 근황을 전했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기로운 격리생활 3번째! 그리고 오늘은 3일차. 목에 좋다는 거 다 하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목이 돌아와야 해 난!"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목 관리 법을 공유했다. 그는 "가습기도 있지만 옥댄 선생님께 목에 좋다는 걸 배웠다"면서 "목 일단 감고, 냄비에 물 담고 인덕션에 올린 후 계속 모이스춰하게 목, 코에…"라고 방법을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영철은 끓인 물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들이마시고 있다. 그는 "뜨겁다"고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자신의 모습이 웃긴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일로 수분을 흡수하라고 (하셨다). 아침은 자몽으로 시작, 이따 참외, 딸기 등으로"라며 과일을 먹을 것을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오전 약을 먹어야 해서.. 무조건 제대로 식사. 다행이 입맛이 좋아"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여러분 코로나 걸리면 안돼~ 조심 또 조심"이라면서 "오늘은 울려다가 웃었다. 목소리는 돌아오는 거야"라고 했다.

한편, 김영철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은 "목이 갈라져 말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