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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관저에서 개표방송 시청…당선인 확정 후 통화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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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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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관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등 개표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8.4%)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7.8%)를 0.6%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선 반면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48.4%)가 윤 후보(47.7%)를 0.7%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투표권을 행사한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대부분 참모들 역시 청와대로 출근하지 않고 일부 비서관급 실무진들만 현장에 나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관례에 따라 당선인이 확정되는 10일 오전 문 대통령의 당선 축하 메시지, 당선인과의 통화 등의 일정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확진자 투표에 따른 전반적인 개표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선인 확정 또한 10일 새벽에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엔 유영민 비서실장을 통해 축하 난을 전달할 것으로 알렸다. 비서실장 예방 때 당선인 측과 문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 회동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2년 12월28일 제18대 대선 이후 9일 만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명박 당시 당선인과 대선 9일 만인 12월28일 만찬을 겸해 만났고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무현 당선인과 대선 4일 만인 12월23일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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