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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임동혁이 27점, 정지석이 19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4연승을 질주하며 19승 11패, 승점 58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16승 14패·승점 53)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국전력은 3세트까지 앞서 가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그대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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