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2021-22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아래서 부진했던 팀 분위기 개선과 우승컵에 도전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첼시에 패배, FA컵에서 미들즈브러에 덜미를 잡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모든 컵 대회에 탈락했다.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산술적인 가능성에 불과하다. 현실은 실낱같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바라봐야 한다.
사실상 최종 목표다. 토트넘은 7위에 있지만, 4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이다. 향후 10경기 남짓 남은 일정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면 충분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난 리그와 컵 대회에서 우승하는 걸 좋아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야망을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우승 기회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4위에 오르는 건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같다"고 말했다.
오히려 모든 컵 대회 탈락이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큰 문제는 짧은 시간에 경기를 치를 때였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단 하나다. 준비할 시간이 많을 때, 상대가 우리를 이기기 어렵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