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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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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니 콕스, 미국의 박소현인가 "'프렌즈' 출연 기억이 없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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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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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커트니 콕스(57)가 자신의 대표작인 TV시리즈 '프렌즈(Friends)' 촬영 당시의 기억이 거의 없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콕스는 최근 '선데이 시트'과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많은 공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프렌즈' 재결합을 하고 질문을 받았을 때 '그 곳에 있었던 기억이 없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0시즌을 모두 봤어야 했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렇다. 그렇게 많은 에피소드를 찍은 기억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상징적인 시트콤 '프렌즈'는 데이비드 슈비머,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매튜 페리, 리사 커드로, 그리고 맷 르블랑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1994년에 방영이 시작된 총 10개 시즌 23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콕스는 "난 가끔 TV에서 그것을 보는데 '세상에, 난 이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 웃기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나쁜 기억력'을 깆고 있고 '프렌즈'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삶에서 많은 것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콕스는 "어린 시절 어떤 트라우마도 기억나지 않지만, 3가지 정도의 기억이 있다. 나는 모른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렌즈'와 관련해 "사진을 찍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왜냐하면 난 돌아볼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더불어 몇몇 에피소드들은 지켜보기 힘들다며 특정 에피소드가 추가 광고에 맞춰 속도감 있게 진행됐는데 그럴 때 자신의 목소리가 마치 마우스나 팅커벨처럼 들려 너무 이상하다고. 그는 "오 마이 갓! 내 목소리가 너무 싫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너무 기쁘다. 난 운이 좋다"라고 말했다.

'프렌즈'의 출연진이 그대로 나온 '프렌즈: 리유니온'은 2021년 5월 방송됐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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