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조치에 한국이 동참한 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문 대통령 앞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수출 통제 및 금융 제재 등 우리의 대러 조치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의 결연한 조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은 한·미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 수호에 있어 한국의 리더십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로마|연합뉴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조치에 한국이 동참한 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문 대통령 앞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수출 통제 및 금융 제재 등 우리의 대러 조치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의 결연한 조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은 한·미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 수호에 있어 한국의 리더십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의 7개 주요 은행 및 자회사와의 금융거래를 중단키로 하는 등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 제재에 발을 맞추고 있다. 미국은 최근 한국을 러시아 수출 통제 관련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면제 대상국에 포함했다. 이 규칙은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이 사용됐을 경우 외국 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이라도 미국법의 적용을 받도록 규정한다.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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