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보다 성평등한 사회서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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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청와대 전 여성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전 여성직원들에게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장미꽃 한 송이와 마카롱을 선물했다.
또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의 체온 측정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지 간호장교에게도 직접 장미꽃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보다 성평등한 사회가 될 때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경력단절여성법’을 전면 개정하여 기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에 더해 재직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며 "‘스토킹 처벌법’을 제정했고, 디지털 성범죄 처벌도 강화해 젠더 폭력의 대응체계도 튼튼히 구축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있다"며 "우리 정부에서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은 단단하고, 성평등을 가로막는 구조와 문화가 곳곳에 남아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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