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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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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연속 교체 출전한 이강인, 슈팅 1개→마요르카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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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강인(오른쪽).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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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21)이 교체 출전한 마요르카가 공방전 끝에 셀타 비고에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리가 2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하면서 리그 4연패를 떠안았다. 승점26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5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돼 25분가량 경기를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내내 치열했다. 골잔치였다. 셀타 비고가 리드를 잡고, 마요르카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셀타 비고가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리자 마요르카도 지오바니 곤살레스가 골망을 가르며 균형을 맞췄다. 다시 앞서간 건 셀타 비고였다. 전반 25분 데니스 수아레즈가 아스파스의 패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마요르카에 행운이 따랐다. 후반 4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2-2를 만들었지만 이 균형도 얼마가지 못했다. 셀타 비고 아스파스에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22분 투입된 이강인을 필두로 마요르카가 공세를 펼쳤다. PK기회를 얻은 마요르카는 후반 42분 키커로 나선 살바 세비야가 3-3을 만들었지만, 추가 시간까지 균형을 지키지 못했다.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결국 3-4로 패했다. 이강인은 슈팅 1개를 기록, 패스 성공률은 50%였다. 최근 입지가 부쩍 좁아진 이강인으로서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로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출전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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