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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레오나르도 선제 결승골…울산, 3연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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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에서 3년 연속 전북에 막혀 준우승한 울산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새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올림픽에서 눈부신 연기를 펼친 유영 선수가 은반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가볍게 피겨 점프를 뛰더니 힘차게 킥을 합니다.

유영의 시축과 함께 시작된 전북과 울산의 빅매치에서 원정팀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로 전북의 공격을 막아낸 뒤, 전반 39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아마노의 코너킥을 전북이 걷어내자 설영우가 골문 앞으로 높게 공을 띄웠고 레오나르도가 잡아 강력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 뛰다 울산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레오나르도가 2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입니다.

울산은 후반 들어 아찔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반 17분 전북 문선민의 슛이 일류첸코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이후 전북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울산은 1대 0으로 이겨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반면 6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했습니다.

군인 팀 김천은 서울을 2대 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왼발로만 2골을 뽑아 서울에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조규성은 시즌 3골로 득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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