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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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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이나 난민 열흘새 150만명 넘어… 최대 400만명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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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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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면서 난민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침공한 지 불과 열흘 만이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난민 위기"라고 우려했다. 앞서 UNHCR은 이번 사태로 최대 4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난달 25일 추산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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